호주 간호사는 보조간호사(AIN), 등록간호사(EN), 승인된 간호사(EEN), 정식간호사(RN), 임상간호사(CN), RN조산사(Midwife) 정도로 나뉩니다. 보통 호주 유학을 계획하면 RN이 되어 영주권 취득을 목표로 공부합니다.
EN은 TAFE 또는 사설 전문 대학에서 Diploma of Nursing(1년 6개월 과정)을 공부한 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으로, Diploma of Nursing을 마친 후 영어성적을 증명하면 Nursing Board(간호사협회)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EN의 경우 독립기술이민은 불가능하지만 고용주 스폰이 가능해 457 또는 RSMS를 통해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RN은 정식 간호사로, 일반적으로 대학교에서 Bachelor of Nursing 학사학위를 받은 후 라이센스를 얻을 수 있습니다. EN과 동일하게 학위 취득 후 아이엘츠 성적을 증명하면 간호사협회에 정식 간호사로 등록할 수 있으며, RN은 독립기술이민이 가능한 직업군으로 고용주 스폰 없이도 호주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간호학 전공자의 평균 연봉은 얼마인가요?
정식 RN이 된 이후 간호사의 초봉은 $60,000부터 시작해, 5년차 까지는 꾸준히 임금이 상승합니다. 호주의 주별 연봉 통계치를 살펴보면 호주 간호사의 평균적인 연봉은 $75,332입니다. 퀸즐랜즈주와 ACT 캔버라 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연봉이 높은 편이며, 애들레이드가 있는 South Australia (SA) 주가 다른 지역에 비해 연봉이 낮은 편이지만 지역에 따라 크게 다르지 않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영주권은 어떻게 취득할 수 있나요?
2019년 변경된 이민법에 따라, 호주 간호사 영주권은 지역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간호사로 기술심사 통과 + 65 포인트 (나이, 영어, 학력 등에 따른 포인트 부과)’의 조건을 만족하면 됩니다. 65점으로 영주권비자 신청을 가능하지만 인비테이션을 받을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75점 정도를 받아야 영주권을 취득하기가 수월해서 최근에는 영어점수를 높이기 위해 IELTS 8.0을 목표로 하는 유학생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