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택과목 12학점
선택과목의 경우, 학교마다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과목이 다르며 학생의 대학 희망전공 관련 과목을 이수하거나 이후 취업을 위한 과목을 수강할 수도 있습니다. 카톨릭 고등학교의 경우, 12학점 중 4학점이 종교과목으로 의무적으로 배정되므로 나머지 8학점에 대해서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 OSSLT (Ontario Secondary School Literacy Test)
OSSLT는 온타리오 주 고등학생들의 영어 읽기와 쓰기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3월 마지막 목요일 온타리오 주의 모든 고등학교에서 일괄적으로 시행되는 시험입니다. 10학년 때 시험에 응시해야하며, Pass(합격) 혹은 Fail (불합격)으로 결과가 나옵니다. 불합격했을 경우, 다음 해에 재시험을 치르거나 Ontario Literacy Course (OLC4O)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면 합격으로 인정되기도 합니다. 단, 이 경우에는 학점으로 인정되지는 않습니다.
캐나다에서 9학년까지 정규 수업을 들은 학생이라면 OSSLT 시험의 난이도는 적절하다고 느껴질 것입니다. 시험에 응시할 때는 2개의 책자와 1개의 문답지가 제공되며 2시간 반 동안 읽기와 쓰기 시험을 보게 됩니다. 첫 번째 책자에는 객관식 문제와 단답형 질문 외에도 특정 주제에 따른 학생의 의견을 적는 에세이를 작성해야 합니다. 시험 점수는 400점 만점으로 30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Pass)할 수 있습니다.
▪︎ 봉사활동 40시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원으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목표로, 온타리오 주 내 고등학생들은 지역사회 봉사활동 40시간을 충족해야 합니다. 학생들은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리더십을 키울 수 있으며,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 사회를 위해 일하는 새로운 경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학생의 적성에 맞춰 원하는 활동을 탐색하면 되며, 교내나 토론토 내에서 선택할 수 있는 봉사활동 기회는 무궁무진합니다.
병원과 의료기관은 특히 이과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매년 인기가 있습니다. 꾸준한 지원자 수와 제한된 자리 때문에 조기 마감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광역토론토(GTA) 내 병원이나 의료 관련 기관은 대부분 1월부터 4월 사이에 여름 봉사 프로그램 지원서를 접수하며 대부분은 16세 이상의 봉사자를 원하지만 14살부터 지원서를 접수하는 곳도 있습니다.
박물관이나 동물원도 봉사활동 기관으로 인기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다만, 동물과 직접 함께 일하는 봉사 프로그램은 18세 이상 청소년들만을 대상으로 하니 참고하면 좋습니다. 이외에도 도서관 리딩버디, 커뮤니티센터 및 시내행사에도 다양한 기회들이 숨어 있습니다.
▪︎ 온타리오주 대학 지원
온타리오 주에 있는 캐나다 대학교들은 모두 OUAC (Ontario Universities Application Centre) 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학부 신입학 및 편입학 지원 절차를 시작하게 됩니다. OUAC에는 101 Application 과 105 Application 두 가지가 있는데, 현재 온타리오 주의 세컨더리 스쿨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은 101 Application으로 지원해야 하며 그 외의 모든 경우는 105 Application 으로 지원해야 합니다.